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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글로벌 반도체 ETF 중 올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14일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5.52%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글로벌반도체 ETF 22개 중 레버리지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2022년 11월 상장한 상품으로 글로벌반도체 시장 성장세와 개인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순자산은 3505억 원으로 지난해 말 1112억 원 대비 3배 이상 커졌다.
이 ETF는 반도체 산업 내에서 각 분야별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메모리(삼성전자(005930)), 비메모리(엔비디아), 파운드리(TSMC), 반도체 장비(ASML) 등 산업 내 4개 분야의 1위 기업 중심으로 투자한다.
현재 상위 4개 기업 비중은 엔비디아(21.77%), TSMC(21.29%), ASML(19.89%), 삼성전자(17.08%) 순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공지능(AI)의 가장 큰 수혜는 반도체 산업으로 이 ETF는 생성형AI 도입 이후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엔비디아, TSMC 등 1위 종목에 집중 투자해 종목의 성장세에 따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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