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복수를 선포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과 배도은(하연주 분)이 갈등을 벌이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배도은은 이혜원에게 “엘리베이터 네가 고장 낸 거지?”라고 소리쳤고, 이혜원은 “알면서 왜 묻니, 멍청하게”라고 했다.
이혜원은 “나한테 한 짓 똑같이 당해보니까 어때? 내가 엘리베이터 갇혔을 때 난 아이 품고 있어서 아이 잘못될 까봐 공포스러웠거든”이라고 했다.
배도은은 “난 공포가 아니라 죽을 뻔했어. 나 폐소공포증 있단 말이야”라고 했다. 이혜원은 “내가 모르고 한 것 같니? 숨 막혀 죽으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나왔네”라고 했다.
이혜원은 배도은이 목을 조르려 다가오자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이혜원은 “배도은, 네가 길 가다가 차에 치일 뻔하면 그건 나야. 밤 길 가다가 누가 해하려 한다면 그것도 나야”라며 “네가 한 짓 하나하나 되갚아 주려고”라고 했다.
배도은은 “사이코패스 아니야?”라고 했고, 이혜원은 “네가 사이코패스인데 나도 사이코패스 해야지”라고 했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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