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의 초반 공세에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운영에서 위기를 넘긴 T1이 첫 세트를 큰 어려움 없이 가져갔다.
15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8일차 T1 대 팀 리퀴드(이하 TL)의 경기서 T1이 1세트를 승리했다.
하단 지역 타워를 긁은 뒤 중앙 지역 3인 습격으로 아우렐리온 솔을 잡고 선취점을 기록한 T1이 상대의 노림수를 흘리며 다시 한 번 아우렐리온 솔을 쓰러뜨렸으며 7분이 되기도 전에 한 챔피언 만을 상대로 세 번째 킬을 쌓았다. 유충 2개와 첫 드래곤을 내준 뒤 두 번째 유충 타격 상황서 카밀이 잘린 T1이 유충 두 마리를 잡은 뒤 물러났지만 드래곤 둥지 앞에서의 교전서 칼리스타에 뽀삐와 세나가 잡히며 두 번째 드래곤도 상대 팀에 내주게 됐다.
상단 1차 타워를 철거하고 전령을 챙기며 중앙 지역에 자리했던 T1은 정글에서 열린 합류전서 탈리야가 첫 데스를 기록했으며 하단 지역서도 오른이 상대 두 명의 습격에 쓰러지며 주도권을 잃어 세 번째 드래곤 스택도 허용해야 했다. 드래곤 둥지 앞에서 신짜오를 자른 것을 시작으로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하며 교전서 3킬을 챙기고 1차 타워를 철거한 T1은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으며 후속 교전서도 크산테와 카밀을 교환하며 추격을 막아냈다.
상대 하단과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한 뒤 상단 쪽으로 힘을 집중해 이쪽도 2차 타워를 파괴한 T1은 상대의 상단 4인 집결을 카밀이 시간을 끌며 아우렐리온 솔을 잡고 쓰러졌으며, 그 사이 본대는 상대 본진을 타격해 중앙 억제기를 철거하고 물러났다. 상대 견제가 있었지만 두 번째 바론 버프도 피해 없이 챙긴 T1은 후속 교전서 추격전을 펼치며 세나와 탈리야가 각각 더블 킬을 기록하며 4킬을 쓸어담은 뒤 칼리스타까지 잡고 에이스를 띄운 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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