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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항공사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3사는 △영상회의 솔루션 및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항공사 업무 효율화 지원 △AI 기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검증·지원 등 공항공사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SDS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영상회의 솔루션인 ‘브리티 미팅’과 기업의 공통 협업업무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환경 제공, 디지털 신기술 공동 발굴에도 나선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 중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메일·메신저·미팅·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은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한·영) 및 번역(13개 언어), 회의 전체 내용 자막 스크립트, 회의록 작성 및 실행 방안 도출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중 높은 한국어 인식 정확도와 실시간 번역 기능은 글로벌 소통 업무가 많은 공항 업무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과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정식 출시하고 공공·국방, 유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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