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키움이 MLB 4개 구단의 스카우트 앞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5-0 승리하며 LG의 5연승을 멈춰 세웠다.
특히 김혜성은 5타수 5안타 2도루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하면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하며 7년 연속 두 자리 숫자 도루도 기록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신시내티 레즈, 캐자스시티 로열스 등 4개 구단의 스카우터가 방문해 김하성의 활약을 지켜봤다.
1회초 2사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LG 선발 켈리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2루 도루를 성공했다.
3회초 무사 2,3루에서 이주형의 1루 앞 땅볼때는 3루를 향하면 LG 신민재의 실책을 유발시켜 도슨이 선취점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이후 최주환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5회초 1사에는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초구에 2루 도루를 과감하게 시도해 성공했다. 후속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2-0으로 앞서던 7회초 1사 LG 구원 이우찬을 상대로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이주형의 우전 안타 때 빠른 걸음으로 3까지 질주했다. 그리고 투수의 와이드피칭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8회 2사 1,3루에서 LG 우상훈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타점도 추가했다. 김혜성의 타점으로 키움은 점수 차를 5-0까지 벌렸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에러를 기록했다. 8회말 신민재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았지만 송구 과정에서 실책을 했다.
5-0으로 승리한 키움은 선발 김인범이 5이닝 74구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선발 데뷔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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