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여름용 타이어 신상품 아이온 GT와 전기버스용 타이어 e 스마트 시티 AU56을 처음 선보인다.
아이온 GT는 지속가능한 원료의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개발된 만큼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로고(ISCC 플러스)가 각인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세단, SUV 타이어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2021년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ISCC 플러스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업계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인 상품이다.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의 공동 전시에도 참여한다. AZuR은 지속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AZuR에 합류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와 영국 트럭 전시회,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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