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녹조 및 장마철을 대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실시 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축분뇨 및 퇴·액비의 야적 방치, 강우에 의한 가축분뇨 유출 등으로 인한 가축분뇨의 하천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수질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녹조발생을 저감 시키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은 5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점검대상지는 금광, 고삼, 용설저수지 상류 인근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주요하천에 인접해 있는 축사 밀집 지역, 공공수역 인접 축사 및 상습 민원 발생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불법 퇴비야적 지역 등이다.
점검내용은 △축산분뇨 또는 퇴비를 하천 주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집중호우 때 공공수역에 축산폐수 무단 배출 행위 △퇴비사 내 유입된 빗물로 발생한 퇴비 침출수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높은 농장, 퇴비의 수분함량이 높은 미부숙 퇴비, 악취 발생의 원인을 제공하는 노후 처리시설 등이며 우천 시에는 야간 지도·점검도 병행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높아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환경오염 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 예정으로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자체 점검 및 보수 실시, 퇴·액비를 적정 처리해 악취 발생을 저감시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 안성시는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동 활성화 및 정책발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안성시다목적야영장에서 안성시 청년정책(분과)위원회 정책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10개부서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시에서 진행중인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시작으로 안성시 공무원음악동아리의 축하무대와 화합의 시간,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 등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열린공간에서 공무원과 청년정책분과위원들이 함께 하는 교육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열린마음으로 서로의 업무와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란다. 시에서는 앞으도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년위원을 대표해 이용성 안성시청년정책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안성시 추진사업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가 있었다. 아울러 야외에서 진행되는 교육인만큼 위원들 상호간 서로 편하게 대화하고 친숙해짐으로써 청년정책분과위원들의 정책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청년정책분과위원회 2기는 주거·일자리·교육문화·복지 총 4개 분과 7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며 안성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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