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뮤지컬 ‘위키드’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브로드웨이 명배우 신시아 에리보 등을 비롯한 배우, 제작진들의 열정과 함께 화려한 스케일의 영화로 재탄생한다.
14일 유니버설 픽처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올 연말 개봉예정인 영화 ‘위키드’의 비하인드 티저 ‘Passion 피처렛’을 공개했다.
공개된 ‘Passion 피처렛’ 영상에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뮤지컬 ‘위키드’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화려하게 이끌 제작진과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들이 담겨있다.
우선 착한마녀 ‘글린다’ 역을 맡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위키드]를 볼 수 있던 기회가 있었다. 그때가 10살이었는데, 바로 빠져들었다”라는 말과 함께, 십 대 시절부터 이어진 인터뷰와 연습영상, 최근의 오디션 영상들을 공개하며 ‘글린다’를 향한 열정을 뿜어냈다.
또 브로드웨이 명배우 신시아 에리보는 “정말 긴 여정이었고, 그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단 한번도 이런 영화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라는 말과 함께, 서쪽마녀 ‘엘파바’ 합류의 기쁨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나우 유 씨 미2’에 이어 새로운 스크린 마술을 선보일 존 추 감독은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나단 크로울리와의 호흡으로 완성된 ‘위키드’의 주요 장면과 함께 “하고 싶은 단 하나의 영화가 있다면이란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항상 ‘위키드’라고 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영화 ‘위키드’는 팝스타와 브로드웨이 배우 등 출연진은 물론, 남다른 스케일의 영상미를 보장하는 제작진들의 열정면모와 함께 무대 원작 이상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위키드’는 오는 11월27일 국내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이달 16일부터 관련 티저들을 조금씩 선보인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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