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너는 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과 ‘입주민 주거가치 향상을 위한 가스, 수도 AMI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너는 전국 3500단지 280만 세대가 사용 중인 생활 편의서비스 제공 플랫폼이다. 주차관제 및 방문예약, 커뮤니티 시설 예약 PASS 솔루션, 공동출입문 자동 솔루션 스르륵 패스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및 고급 주상 복합 단지를 포함해 국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아파트너는 오파스넷과의 독점 사업제휴를 통해 아파트너를 사용하는 입주민이 아미고넷이 개발한 스마트계량시스템을 통해 가스, 수도의 실사용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에너지 사용 절약을 유도할 예정이다.
오파스넷 자회사 아미고넷이 자체개발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스마트계량시스템은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기준 온도와 압력으로 보정해 이용자 사용량을 계측하고 측정 오차 없는 실제 사용량 기반의 과금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각 가정에 부과되고 있는 가스요금은 요금부과 기준인 기준치인 1기압보다 높은 상온에서 부풀려진 부피로 계량되기 때문에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거주하더라도 1층보다 30층이 1% 이상 가스비를 더 부담하게 된다. 여름철에는 30 oC 기온에서 약 11% 가스요금을 더 내게 된다. 이같은 과금구조를 개선해 실익을 각 가정에 돌려줄 수 있다.
유광연 아파트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아파트너를 사용하는 아파트 입주민께 가스, 수도 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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