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연극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맥베스’가 글로벌 예술가와의 특별한 호흡을 토대로, 공연 기대감을 새롭게 높였다.
14일 샘컴퍼니 측은 글로벌 아트티렉터 요시다 유니와 협업한 연극 ‘맥베스’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2종으로 공개된 포스터는 ‘맥베스’ 역의 황정민과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은 김소진 등 두 배우를 중심으로 검과 왕관의 이미지를 표현한 모습이 담겨있다.
뒤돌아선 상대배우와의 포즈구도를 통해 각각의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모습은 작품 전반에 흐르는 ‘맥베스’와 ‘레이디 맥베스’의 관계성을 짐작케 한다.
샘컴퍼니는 스페셜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6월6일까지 조기예매 이벤트를 진행, ‘맥베스-요시다 유니 아트 콜라보레이션 기념 오리지널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샘컴퍼니의 공연 공식 인스타그램(@stage_sem)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시다 유니는 “공연의 포스터를 만들 때는 공연을 보기 전에도, 보고 난 후에도 관객들의 마음이 움직여지는 비주얼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포스터와 공연을 보는 분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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