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신뢰성 제고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 지역경제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1만1213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해 1차 점검하고 부정유통 의심거래가 발생한 가맹점에 대해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운영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광주사랑카드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사용 차별하는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하여 광주사랑카드가 본래 취지대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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