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어도어 부대표 A씨가 본사 하이브 감사 일주일 전 보유 중이던 하이브 주식 전량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오른팔이자 어도어 핵심 경영진인 A씨는 최근 하이브 주식 950주를 2억 387만원에 전량 매도했다. 부대표가 주식을 매도한 다음 날인 지난달 16일 민 대표는 하이브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2차 이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발송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내부 고발’이라고 주장하는 이 이메일을 계기로 여론전이 시작되면 하이브의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보고 S 부대표가 주식을 미리 처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하이브의 주가는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하이브는 금융감독원에 A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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