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오와 이선빈이 tvN 새 드라마 ‘감자 연구소’로 돌아온다.
1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강태오와 이선빈이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감자연구소’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산골짜기에 위치한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서로 상극인 두 남녀가 티격태격하며 알게 모르게 싹트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선빈은 감자에 미친 연구원 ‘김미경’역을 맡아 백수 같은 털털한 매력을 선보인다. 강태오는 극중 ‘소백호’를 맡았다. 겉으로는 햇살 같은 미소로 세상 따듯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인정머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자본주의적 속내를 가지고 있다. 순수하고 단순하게 살아온 김미경과 이것저것 따지려 드는 소백호의 상극 케미를 기대하게 되는 대목이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선빈과 강태오는 각각 “오랜만에 tvN 드라마와 함께한다.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들께 보여줄 수 있게 돼 설렌다”, “전역 후 첫 작품이라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나 강태오는 군 전역 후 첫 작품 활동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종영 직후 군 입대로 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던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약 1년 6개월간의 성실한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해 ‘감자연구소’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빈은 지난해 OTT 쿠팡 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에서 ‘부여 흑거미’ 박지영 역을 맡아 여고 싸움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2022년에는 티빙 드라마 ‘술꾼 도시여자들’에 ‘안소희’역을 맡아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내며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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