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미국으로 출국해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IA는 ”윌 크로우가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주치의로부터 부상 부위에 대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크로우는 지난 8일 불펜 피칭 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주치의를 만나기로 결정해 비행기에 올랐다.
구단은 “재검진 결과에 따라 윌 크로우의 최종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크로우는 올 시즌 8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크로우는 이미 지난해 어깨 이슈가 있었던 투수다. 구단이 크로스체크를 하고 이상 없다는 결론을 내려 영입했으나 우려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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