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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코스맥스(192820)가 하반기까지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70억 원 가까이 올려 잡았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올해 코스맥스의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4.02% 많은 1399억 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보다 12.15% 많은 2077억 원으로 수정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한국·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도 시장 입지를 넓히는 추세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4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5268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태국 시장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며 “전략 제품 수주가 증가하며 원가가 절감돼 비용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코스맥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맥스는 전날 15만 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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