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 5월 17~22일까지 마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흉부학회 ATS 2024(American Thoracic Society: ATS)’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ATS는 매년 약 1만40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미래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폐와 흉부 질환 분야의 국제컨퍼런스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단독 부스에서 최근 세계 흉부 분야가 주목하는 솔루션을 시연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ATS 2024에서 간질성 폐 질환(ILD) 완전 자동화·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렁텍스쳐(AVIEW Lung Texture)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를 선보일 예정이다.
AVIEW COPD는 세계 사망률 3위 질환으로 발병 원인에 따른 유형이 다양해 원인 파악이 어려운 COPD의 조기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AI를 사용해 COPD 진단에 필요한 다양한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완전 자동화했다. 폐실질, 기관지, 공기포획, 혈관의 분석이 가능하고 오랜 기간 난제였던 기관지와 폐엽 분할을 완전 자동화로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불완전 폐엽간열 분석 솔루션 ‘피셔 컴플릿너스(Fissure completeness)’ △패턴 전자동 분석, 폐 섬유화 정량 분석 솔루션 ‘아이엘에이(ILA)’ △폐색전증 진단보조 솔루션 에이뷰 피이 (AVIEW PE) △딥러닝 기반 흉부X선(CXR) 심혈관 질환 진단 솔루션 ‘에이뷰 하트엑스(AVIEW HeartX)’ 등 관련 질환의 전문 솔루션을 적극 시연, 컨설팅한다는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 관련 최신 논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AI 기반 영상 기술과 폐 기능 테스트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코어라인소프트와 협력중인 미국 템플대학교 연구진 Dachert, Stephen가 21일 화요일 오전 C29-Advanced Lung Imaging 세션에서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동반 질환 검출과 결합된 폐결절에 대한 종합 폐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Lung Rads 점수와 AI 기반 폐 조직 분석 연관성 △동반 질환 검출과 결합된 폐 결절에 대한 종합 폐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AI 기반 폐 질감 분석과 폐 기능 테스트 간의 관계 등에 대한 내용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다양한 국가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흉부 진단과 판독 분야의 글로벌 포지션을 선점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에서 형성되고 있는 흉부 진단 수요를 반영해 폐암 검진을 위한 흉부 CT에서 가능한 모든 질환을 찾아내고 측정 결과를 정량적 분석 결과로 제공하는 AVIEW LCS Plus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독일 하노버대, 영국 원격 판독 전문 DMC 헬스케어 등지와 협력하며 국가단위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글로벌 흉부 관련 석학들이 모인 자리에서, AVIEW의 우수성과 임상적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북미를 포함한 유럽, 아시아 주요 방문 고객들과 전략적 협업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진단에 대한 전문성으로, 기존에 출시한 흉부 질환 진단 제품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AI 진단 솔루션 AVIEW Chest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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