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9일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272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3%) 오른 2728.0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억원, 73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홀로 33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2포인트(0.81%) 오른 861.5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112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1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엔켐##을 제외한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2.14%, 3.68% 상승 중이다.
오는 14일과 15일 각각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5일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월 CPI 경계 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잇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4월 소비자기대조사(SCE)에 따르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3%로 직전의 3.0%보다 높아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21%, 0.02% 내린 반면 나스닥지수는 0.2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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