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때 약혼설이 불거졌던 레오나르도 다카프리오(49)와 이탈리아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25)가 롤링스톤스 콘서트장을 찾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3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롤링스톤스 콘서트에 참석해 달콤하게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레티는 디카프리오에게 여러 번 키스를 했고, 그의 어깨에 팔을 감싸는 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13일 개인 계정에 “라스베이거스에서의 9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롤링스톤스 보컬 믹 재거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셀카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앞서 세레티는 지난 3월 왼손 약지에 은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을 선보여 약혼설을 촉발시킨 바 있다.
이들은 ‘환경운동’을 매개로 서로 친해졌다. 디카프리오는 UN 기후변화대사로 활동하는 등 평소 적극적인 환경 보호 운동을 펼쳤다. 1998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해 활발한 환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레티 역시 평소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14살 때부터 모델로 데뷔한 세레티는 베르사체, 발렌시아가, 구찌 등 유명 브랜드에서 활약했다. 2020년 이탈리아 출신의 DJ 마테로 밀레리와 결혼했지만, 현재는 별거 중이다.
디카프리오는 현재 미국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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