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S석 폐쇄+자진 신고” 인천, ‘물병 투척’에 강경 대응 나선다…연맹 징계 여부는 계속 논의

마이데일리 조회수  

경기 후 그라운드를 향해 물병을 던진 인천 서포터스/최병진 기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포터스석에서 나온 ‘물병 투척’에 강경하게 대응한다.

인천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물병 투척’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의 백종범이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도발 세레머니를 펼쳤고 이에 분노한 인천 팬들은 백종범과 서울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수십 개의 물병이 날아드는 가운데 기성용은 급소를 강타당하며 쓰러졌다.

백종범은 “경기 전부터 가운데 손가락과 부모님 욕을 들어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죄송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물병을 맞은 기성용은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했고 김기동 서울 감독 또한 “선수가 다칠 수 있는 상황은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과 서울의 ㄱ여기/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은 곧바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인천은 “경기장 내로 물병이 투척되는 안전 사고가 발생해 원정팀인 FC서울 선수단 및 관계자,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구단은 재발 방지를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했다.

인천은 먼저 ‘자진 신고제’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9일까지 구단 이메일을 통해 물병을 던진 행위에 대해 자진 신고를 받는다. 자진 신고 시에는 구단의 민, 형사상 법적 조치에서 제외되며 구단 자체 징계만 받게 된다. 자진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증거 자료를 종합해 해당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스석인 S석도 25일 광주FC전, 29일 울산HD전까지 2경기 동안 폐쇄한다. 잔여 홈경기 동안 페트평 및 캔 등을 경기장에 반입 시 병마개를 제거 후 입장할 수 있으며 홈 경기 응원 물품 사전신고제도 진행한다.

인천 구단 공식 SNS

인천 구단 공식 SNS

프로축구연맹은 해당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K리그 규정에 따르면 관중이 그라운드에 이물질을 투입했을 경우 무(無)관중 홈경기, 연맹이 지정하는 제3지역 홈경기 개최,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응원석, 원정응원석 폐쇄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13일에 감독관 회의를 통해 해당 상황이 보고가 됐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있을 경우 구단에 경위서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상벌위원회 여부가 결정된다. 많은 물병이 날아왔고 선수가 직접 물병에 맞은 만큼 중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스포츠] 공감 뉴스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 "다저스행 가능성 높지 않다" 日 21세 퍼펙트 괴물, 오타니 동료 아닌 라이벌 되나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나혼산’ 정지선, 전현무에 깜짝 생일상 “이렇게 속정이 깊었어?”

    연예 

  • 2
    팀네이버, 사우디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공개…1만2000명 방문 큰 관심

    뉴스 

  • 3
    ‘1위 상품 뺏겼다’.. 미스트롯 1위 양지은, 이게 무슨일?

    연예 

  • 4
    딱 10년 만에 레전드 작품 갱신될 듯… '로코물' 역사 새로 쓸 거 같다는 한국 드라마

    연예 

  • 5
    ‘편스토랑’ 장민호, 부동산도 고수? 인천 송도 임장 투어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지금 뜨는 뉴스

  • 1
    [인터뷰] 문소리,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연예 

  • 2
    ‘동네한바퀴’ 남양주 15가지 향신료 커리→감자옹심이

    연예 

  • 3
    尹, 트럼프와 회동은 1월 취임 이후로…2년 만에 中 시진핑과 회담

    뉴스 

  • 4
    ‘불닭브랜드’ 인기 고공행진…삼양식품, 해외 성장에 3분기 실적 급증

    뉴스 

  • 5
    “이재명은 무죄다” 외치지만… 3000명 온다더니 500명 모인 지지 집회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 "다저스행 가능성 높지 않다" 日 21세 퍼펙트 괴물, 오타니 동료 아닌 라이벌 되나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나혼산’ 정지선, 전현무에 깜짝 생일상 “이렇게 속정이 깊었어?”

    연예 

  • 2
    팀네이버, 사우디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공개…1만2000명 방문 큰 관심

    뉴스 

  • 3
    ‘1위 상품 뺏겼다’.. 미스트롯 1위 양지은, 이게 무슨일?

    연예 

  • 4
    딱 10년 만에 레전드 작품 갱신될 듯… '로코물' 역사 새로 쓸 거 같다는 한국 드라마

    연예 

  • 5
    ‘편스토랑’ 장민호, 부동산도 고수? 인천 송도 임장 투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인터뷰] 문소리,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연예 

  • 2
    ‘동네한바퀴’ 남양주 15가지 향신료 커리→감자옹심이

    연예 

  • 3
    尹, 트럼프와 회동은 1월 취임 이후로…2년 만에 中 시진핑과 회담

    뉴스 

  • 4
    ‘불닭브랜드’ 인기 고공행진…삼양식품, 해외 성장에 3분기 실적 급증

    뉴스 

  • 5
    “이재명은 무죄다” 외치지만… 3000명 온다더니 500명 모인 지지 집회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