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지목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오피셜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PSG는 팀의 ’상징’이었던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 찾기에 나섰다.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올 시즌 많은 논란을 일으킨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며, 방출설이 돌고 있다. 그리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래스포드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탈리아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도 PSG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음바페 대체자로 PSG로 갈 수 있는 후보 6인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당연히 래시포드는 포함됐다. 그리고 눈에 띄는 공격수가 있는데, 충격적인 이름이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PSG에서 함께 뛸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것이며 PSG는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엄청난 업적을 쌓은 음바페이기에 대체자를 찾는 건 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 스타들이 EPL에 있다. PSG는 6명의 EPL 스타들을 음바페 대체자로 고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6인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많은 나이로 인해 음바페 후임으로 외부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틀림없이 이 명단에서 가장 세련되고 재능 있는 선수다. 토트넘의 슈퍼스타는 31세의 나이에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보여줄 시간이 부족할 정도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 아래 최전방에서 플레이를 했다. 게다가 양발잡이다. 손흥민은 음바페가 남겨둔 PSG 스쿼드의 구멍을 메울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옵션이다. 손흥민을 올 시즌 EPL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고, 프랑스 리그1으로 간다면 그의 골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 래시포드와 함께 총 6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나머지 4명의 이름은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다윈 누녜스(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였다.
[손흥민, 마커스 래시포드,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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