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났다.
한국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글로벌 프로모션 강화, 일본거래소 최고경영자(CEO)와 면담 등을 위해 이날 출국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일본 도쿄(14일)와 미국 뉴욕(16일)에서 각각 열리는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에 참석한다.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구체적으로 정 이사장은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거래소에 방문해 야마지 히로미 최고경영자와 면담한다. 두 나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의견을 교환하고 거래소 사이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쿄와 뉴욕 소재 국내 금융사 지점장 등을 초청해 간담회도 연다. 현지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증시 재평가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일관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런던 등 주요 금융허브 지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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