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삼천리그룹 장학재단 천만장학회가 현대미술 인재 육성 프로젝트 수상전 ‘2024 천만 아트 포 영’을 오는 31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삼천리빌딩 1층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천만 아트 포 영’은 천만장학회가 유망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전보다 확대된 규모로, △평면 △입체 △설치 △뉴미디어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총 712명이 지원했으며, 이후 휘트니 미술관 큐레이터 로렌 영(Lauren Young), 도쿄도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토모코 야부매(Tomoko Yabumae)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33인이 선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종 선발된 이들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최고상인 천(天)은 김시온, 지(地)는 강현진·성유진, 해(海)는 강민서·정서연·최지수 작가가 받았다. 이외 27명의 작가들은 인(人)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전시 참여 기회와 더불어 ‘천’(天) 장학금 1000만원, ‘지’(地) 장학금 700만원, ‘해’(海) 장학금 500만원, ‘인’(人) 장학금 3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아울러 전시 기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인기상 1명을 선정하고 추가 장학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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