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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403550)가 ‘쏘카 2.0’ 전략의 순항으로 올해 1분기 카셰어링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난 8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향후 쏘카는 주력 사업인 카셰어링을 확대하는 한편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쏘카는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쏘카는 올해 1분기 고부가가치 서비스인 부름·편도의 확대가 카셰어링 부문 매출액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운영대수를 2만 2800대로 확대했으며 단기와 중장기로 탄력적으로 차량을 운영해 매출총이익률을 개선했다.
쏘카는 2분까지 ‘쏘카 2.0’ 전략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카셰어링의 외부 채널 판매를 통한 수요 확대, 공항 이동 서비스 등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높은 매출 상승률을 유지하면서 3분기부터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특히 이달 말부터 네이버에서 바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쏘카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외부 채널링 판매를 확대해 새로운 카셰어링 수요를 대거 발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쏘카는 또 하반기 공항 이동 서비스, 외국인 대상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 2.0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를 2분기까지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내겠다”며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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