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폴란드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달 말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인프라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폴란드 정부와 인근 국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화엔지니어링 측은 이날 포럼에서 “야심찬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현재 폴란드 카토비체∼체코 오스트라바 구간(96㎞) 고속철도 설계 용역을 수행 중이다. 이는 폴란드 신공항사(CPK)에서 발주한 사업이다.
폴란드는 현재 중동부 유럽 최대 허브공항 건설 사업인 신공항과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총 2000㎞ 구간의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 관문 공항인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공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폴란드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공항과 함께 철도, 도로, 도시개발 등 광범위한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복합운송허브에 대한 구상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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