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9번 출구 옆에는 이투데이 사옥이 있습니다. 사옥 한 면을 차지한 큼지막한 전광판은 밤낮으로 논현 사거리를 환히 비추는데요. 논현역 사거리는 물론, 반포동 너머 풍경까지 내려다보이는 ‘이투데이 라운지’가 정식 오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식 오픈에 맞춰 이곳을 방문해봤습니다.
이투데이 라운지란?
이투데이 라운지는 이투데이 강남 사옥 19층에 마련된 공용 오피스 겸 휴게 공간입니다. 이투데이 임직원이라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죠.
2006년 창립 이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와 동작구 여의대방로에서 터를 닦고 프리미엄 경제지로 도약해온 이투데이는 2021년 신사옥(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56)을 매입해 2022년 6월 입주를 마쳤는데요. 이후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를 정식으로 선보인 겁니다.
이투데이 라운지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우선 이투데이 사옥은 논현역 9번 출구로부터 도보 5초 거리에 있는데요. 지하철 7호선, 신분당선뿐 아니라 서울과 서울, 서울과 경기 등을 오고 가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히 이용할 수 있죠.
공용 워크룸부터 다양한 크기의 미팅룸까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지문을 찍고 들어가니, 흰색의 복도가 이어졌습니다. 왼쪽 복도 끝으로 걸어가 고개를 돌리면 곧장 탁 트인 흰색 라운지가 펼쳐집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큼지막한 테이블들인데요. 이투데이 기자들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워크룸입니다. 커다란 6인용 테이블이 6개 놓여 있고요. 12명이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책상도 준비돼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날도 직원들이 공용 테이블 곳곳을 채우고 업무 중이었습니다.
보다 정제되고 차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미팅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는 총 4개의 미팅룸이 준비돼 있는데요. 가장 넓은 미팅룸1(대회의실)은 27석 규모로, 86인치 TV가 매립돼 있습니다. 미러링 프레젠테이션(PT)도 가능해 많은 인원이 모여 발표를 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팅룸2(소회의실)와 미팅룸3(소회의실)은 6석 규모고요. 8석 규모인 미팅룸4(중회의실)에는 75인치 TV가 매립돼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HDMI 단자를 연결해 PT가 가능합니다.
중복 등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미팅룸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미팅룸을 사용하려면 안내된 예약 링크로 접속해 양식에 맞춰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는데요. 50분 단위로 최대 4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실로 이투데이 라운지 오픈에 맞춰 오전부터 다수의 미팅룸이 사용 중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넓게 펼쳐진 전경에 다과·조식 이용 가능
이투데이 라운지는 19층에 마련된 만큼, 드넓은 전경을 자랑합니다. 사옥이 위치한 논현역 사거리가 한눈에 보일 뿐 아니라 반포동 너머까지 내려다보이는 등 시원한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라운지 한쪽에는 다과가 준비돼 있습니다. 커피 머신으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즐길 수 있는데요. 빵과 샌드위치 등 조식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모든 임직원은 현금 1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죠. 일정 기간 모인 조식 판매 비용은 연말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업무·휴게 공간을 갖춘 만큼 임직원들의 활발한 이용이 기대되는데요.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2022년 사옥 이전과 함께 라운지를 개설할 계획이었지만, 공간 부족으로 늦어졌다”면서 “이번 라운지 오픈으로 임직원들에게 미팅 공간을 추가 제공하고, 업무에 지칠 때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