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포는 전남 완도 천연 특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산삼나무 선크림’을 선보였다.
제품은 완도 자생 천연기념물인 황칠나무추출물을 30% 함유했다. 황칠나무는 면역 강화 성분인 사포닌이 인삼보다 세 배 많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루틴 성분이 메밀보다 127배 풍부해 ‘나무 산삼’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시프트포는 황칠나무추출물에 대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
시프트포는 선크림 유효성분이 오랫동안 유지돼 덧바름이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피부 자극과 끈적임, 백탁 등도 최소화했다. 히알루론산, 마데카소사이드, 판테놀, 알란토인 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했다. 회사는 총 세 건의 특허를 등록·출원했다.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50이다.
시프트포 관계자는 “천연추출물 발굴과 화장품 원료화, 효능입증, 제조 등을 직접 진행한다”면서 “지난달 서아프리카에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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