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8세가 된 엄기준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일 엄기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제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모두 지키리(팬덤 명칭)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엄기준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팬들이 놀랄까 염려하는 마음과 함께 늘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줘서 고맙다는 진심을 덧붙이기도.
13일 오전 더팩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엄기준은 비 연예인 연인과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평소 엄기준은 비 연예인인 예비 배우자를 배려해 외부에 교제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한편, 19676년 생인 엄기준은 지난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빌런’ 매튜 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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