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울올림픽파크텔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논의된 도핑방지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아시아지역 도핑방지기구 대표자 간 회의와 도핑 위반으로 인한 제재 부과의 이론과 사례를 다루는 2일차 세미나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중국,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등 아시아지역 23개국의 도핑방지기구 대표자가 참석해 효율적인 도핑방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2일차에는 도핑 시료 분석기관인 KIST 도핑콘트롤센터와 미국도핑방지기구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2일차에는, 세계도핑방지기구(이하 WADA) 담당자도 연사로 참여하여, 도핑 위반에 대한 WADA의 제도 등을 다룰 예정이다.
KADA 김금평 사무총장은 “도핑방지라는 전 세계적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라고 언급하며, 아시아지역 이사국인 한국의 국가적 책임과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WADA 이사직으로써의 책임을 강조하며 “아시아지역의 도핑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DA는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 등 아시아지역의 도핑방지 발전을 위한 회의 개최는 물론, 아시아지역 도핑방지기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도핑검사 및 시료분석 지원’과 ‘국내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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