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네이버의 주가가 내림세다.
13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39% 하락한 18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의 주식을 절반씩 갖고 있었는데, 지난 3월 일본 총무성은 행정지도를 통해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약 52만 건이 유출된 것을 명분으로 삼았다.
이달 8일 라인야후 이데자와 다케시(出澤剛) 최고경영자(CEO)는 결산설명회에서 “(우리는) 모회사 자본 변경에 대해서는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 변화한다는 대전제를 깔고 있다고 말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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