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버스의 AI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쓰셈’이 지난 17일 한국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적 기술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쓰샘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도심에서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투명 페트병을 효율적으로 선별, 수집하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페트병을 식별하고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최대 99.9%로 높이는데 기여한다.
쓰샘은 국내 AI 페트병 무인회수기 제품들 중 AI 선별력, 처리속도, 수집량 등의 성능에서 높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가장 큰 차별점은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이다. 기존의 국내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평균 2,500만원에 형성되어 있는 반면 쓰샘의 가격은 880만원으로 기존 대비 65%의 예산만으로 동일하게 운영할 수 있다. 매년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부족한 예산으로 1년에 3~5 대밖에 설치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주민들이 무인회수기를 사용하려면 불편이 내집앞에는 없는 무인회수기를 집앞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이노버스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조달청은 쓰샘을 혁신제품으로 선정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시범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본 선정을 통해 쓰샘의 기술적 우수성과 환경적 영향력을 강조하는 것이며, 이번 선정을 통해 보다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는 “쓰샘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으로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무인회수기를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인회수기 보급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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