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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해 고령자 복지주택을 작년보다 3배 많은 3000가구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13년간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연 4.6%씩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아울러 고령자 복지주택의 공동관리 방식을 확대해 공용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 가구의 건강, 여가,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11일 경기도 시흥 은계 LH7단지 고령자복지주택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간담회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부가 자식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도와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고령자 주거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지난달 15일부터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지자체와 LH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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