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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지적측량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가 통합 개최된다.
지적측량은 토지의 등록 단위인 필지를 구획하고 경계를 정확히 설정해 토지에 대한 물권(소유권)이 미치는 한계를 정하기 위한 측량 방법이다.
드론측량은 드론 신기술을 지적측량에 적용해 원격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측량하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 간 충남 공주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국토정보교육원에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자체 공무원과 LX공사 및 민간업계 종사자, 대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지적측량 부문에선 현장의 건축물 및 토지경계를 확인하는 측량성과의 정확성·신속성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평가한다.
드론측량 부문에선 드론영상 촬영을 통한 토지 및 건축물의 경계를 추출하는 과정과 측량결과에 대한 신기술 활용능력을 본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학생부 심사에선 국가기술자격(기사) 취득에 필요한 최소한의 현장 관측에 대한 세부측량 기술력을 확인한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통해 지적측량 종사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이 한 단계 발전해 국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의 토지행정 서비스가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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