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가 찾던 태권도원 예약 방법이 여기 있네요.”
“목소리가 배우 같네요. 태권도원 버추얼 신기하네요.”
“쉽고 자세히 알려줘서 좋네요. 버추얼이 설명해 주는 게 신기하고 영상만 나올 때보다 좋네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개발한 ‘도랑(여성)’과 ‘도진(남성)’을 모델로 한 버추얼 캐릭터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태권도원 인스타그램에 등장하는 도랑과 도진은 태권도의 ‘도’와 태권도원 캐릭터 중 태’랑'(호랑이)과 진’진'(진돗개)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소개 콘텐츠를 시작으로 태권도원 예약 방법,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 경기장 안내 등 현재까지 6편에 나왔다.
태권도와 태권도원 홍보 목적 콘텐츠에 등장한다. 또한, 태권도원 이용 고객들이 다수 제기하는 질문 사항인 대관 예약 방법 등을 단계별로 시연한다. 따라서 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 콘텐츠 제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버추얼 캐릭터 개발과 운영은 예산 투입 없이 태권도진흥재단 직원들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목소리 등을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끈다. 기획과 제작을 맡고 있는 김진휘 주임과 도진 목소리의 남재훈 주임, 도랑 목소리의 김명혜 주임은 입사 2년 차 이내의 직원들이다.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젊은 감각으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태권도와 태권도원 소식을 알리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DM과 댓글 등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 버추얼 캐릭터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태권도를 흥미롭게 전달하고 태권도원 이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에 있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하고 다양한 내용과 구성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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