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한 줄리엔강이 와이프 제이제이와 신혼생활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이하 ‘아형’) 433회에서는 줄리엔강, 전태풍, 안드레진이 출연했다.
이날 줄리엔강은 와이프에 대해 11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제이제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첫 만남에 대해 “컬래버 촬영 중 만나 친구처럼 3년을 지냈다’며 “무척 마음에 들어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태풍이 “줄리엔강과 몇 년 동안 친했지만, 죽을 때까지 결혼 안 하는 성격인 줄 알았다”고 말하자 “맞는 사람 만나면 결혼은 금방이더라”고 답했다.
전태풍 와이프는 자신의 첫사랑으로 줄리엔강에게 “남편이 양보를 잘 해야 한다. 내가 백 퍼센트 맞아도 와이프가 아니라고 하면 양보해야 한다”고 결혼 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나는 ‘낮져밤이’ 스타일이다. 괜찮냐”고 물어 강호동, 이수근, 이상민 등 형님들을 웃게 했다.
이 말을 들은 전태풍은 “그건 나쁘진 않다. 낮에는 무조건 깔끔하게 져야 한다. 하지만 밤에는 무조건 이겨야지”라고 강조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낮져밤이 뜻’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낮져밤이’란 낮에는 져 주고 밤에는 이긴다는 뜻의 속어로 낮에는 상냥하고 자상하게 잘 대해주다가 밤에는 상남자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줄리엔강은 제이제이와 열애 발표 한 달 만인 지난해 6월 약혼을 했고 지난 5월 10일 결혼식을 올리며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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