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브로맨스를 자아냈던 네이마르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오는 6월 20일에 개막하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국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으나, 네이마르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128경기에 출전해 79골 59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의 탈락 소식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네이마르가 대표팀에서 제외된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우루과이와의 경기 도중 다친 이후 회복을 위해 장기간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소속팀 알 힐랄에서도 8개월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네이마르는 여전히 축구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부터 이어진 이강인과의 특별한 인연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강인은 네이마르가 PSG에 있을 때 프리 시즌 동안 함께 했으며, 그 시간 동안 두 선수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우정을 나누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강인과 찍은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두 선수의 우정을 공유했다.
한편, 브라질 축구협회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울 선수들을 소집했다. 대표팀은 알리송, 에데르송, 다닐루, 마르키뉴스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이마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마르의 부상과 국가대표팀 낙마 소식은 그의 팬들에게는 큰 실망이지만, 그의 회복과 건강한 모습으로의 복귀를 기대하는 마음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이강인과 짧은 만남이 추후 또 다른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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