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윤성호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뉴진스님’ 윤성호의 말레이시아 공연이 현지 불교인들의 반발로 취소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한 클럽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는 뉴진스님을 중심으로 한 우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신중한 고민과 사회적 화합을 위해 공연을 취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놀라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 진행될 이벤트가 존중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뉴진스님’ 윤성호는 이미 지난 3일 말레이시아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21일 쿠알라룸푸르와 28일 대만 타이중에서 해외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다만 이를 앞두고 현지 불교인들의 거센 비판을 맞닥뜨리게 됐고, 결국 쿠알라룸푸르 공연은 취소되게 됐다. 한편 윤성호는 최근 ‘뉴진스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13일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서 DJ 퍼포먼스를 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불교계에 새 바람을 불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윤성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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