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2024-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PSG는 1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새 유니폼에 대해 ‘빨간색과 파란색 스트립을 대담하게 재창조해 파리의 DNA를 재조명했다. PSG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 축하 세리머니가 펼쳐지는 툴루즈전에서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클럽을 상징해는 빨간색 세로 줄무늬가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에 대해 PSG는 ‘파리 서포터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새 유니폼은 전통적인 에스떼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상징적인 중앙 빨간색 밴드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SG는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마르퀴뇨스, 비티냐, 에메리, 에르난데스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음바페는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서지 않았다.
이강인도 PSG의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소개되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풋1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올 시즌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좋아하고 PSG 운영진도 이강인을 좋아한다. PSG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고 PSG가 한국시장과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며 올 시즌 PSG에서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리는 선수로 이강인을 꾸준히 조명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0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1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9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중 아시안컵 출전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적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PSG는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도 확정했다 PSG는 올 시즌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했지만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0-1로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PSG는 올 시즌 쿼드러플에 실패한 가운데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PS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