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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제에 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약세 [이주의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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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

비트코인 가격이 3월 중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비트코인 ・ 이더리움 가격 추이 / 자료 = 코인마켓캡
주간 비트코인 ・ 이더리움 가격 추이 / 자료 = 코인마켓캡

10일 오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63% 하락한 87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가격을 그대로 추종하며 약한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바이든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 규제를 강조하며 하루사이 3% 가량 하락한뒤 소폭 반등했다. 바이든 정부는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된 회계기준을 강화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법안 을 지지한다 밝혔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주 하락은 상승장 전 건전한 조정”이라며 “여름 전 8만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역시 증권성 시비에 또 다시 휘말리며 소폭 하락했다. 지난 7일 게리 갠슬러 SEC 위원장은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많은 가상자산은 증권”이라 발언했다. 같은 날 미국 SEC는 인베스코・갤럭시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60일 연기했다.

조셉 루빈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는 이와 관련해 “SEC는 공개적인 규칙 없이 일률적으로 이더리움을 재분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10대 가상자산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21% 감소하며 2650억달러로 내려앉았다. 알트코인은 지난달 비트코인 반감기를 기점으로 대량 매도가 이뤄졌다. 

오렐리 바르텔 난센 수석 애널리스트는 “알트코인은 대안적인 가상자산이기 때문에 투심이 강해야 가격이 오른다”며 “이를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2년 파산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는 고객들의 예치금을 돌려준다는 내용의 회생계획을 미국 파산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이 해당 안을 받아들이면 고객들은 당시 기준 예치금의 최대 142%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는 사기 혐의로 25년 징역형을 받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일 구치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가 경영권을 유지했다면 FTX는 파산하지 않고 800억달러 가치의 회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전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

IT조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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