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중장기 정보화 전략의 일환으로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K-FINCO는 10일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컨설팅 용역 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업역의 개편과 보증시장 개방 등으로 보증기관 간 경쟁이 더욱 심화하는 가운데 K-FINCO는 고객이자 조합원사들인 전문건설업체가 더 편리하게 IT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새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 용역 사업은 본격적인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에 앞서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 진행된다. △조합의 비전2030 전략 및 현황을 고려한 중장기계획 확립 △현행 정보시스템에 대한 분석 △미래 IT전략 방향성 및 전략과제 도출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 방안 및 계획 수립을 골자로 한다.
본 사업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금액은 9억원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개월이다. 용역 제안서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로 K-FINCO는 컨설팅 용역에 참여하는 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입찰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K-FINCO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조합의 IT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조합에 최적화된 신기술-업무 결합 모델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일상이 된 시대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IT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원사의 이용 만족도를 한껏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