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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LEE의 주전 경쟁은 청신호’…라이프치히 임대생, PSG 복귀 거부→”완전 이적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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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비 시몬스(RB 라이프치히)가 다음 시즌 파리 셍제르망으로 복귀하지 않으면서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프랑스 ’RMC’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시몬스는 PSG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큰 동기부여가 없다. PSG와 라이프치히가 시몬스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도 존재하며 분데스리가에 남을지 여부는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패스나 볼컨트롤 능력이 출중하다. 측면 윙어로 뛸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와 발재간을 보유하고 있어 돌파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주목 받은 만큼 축구 지능과 센스도 좋은 편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의 시몬스는 2010년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어릴 때부터 축구 신동으로 유명했으며, 유스 시절부터 많은 팬들에게 기대를 모으던 선수였다. 2019년 PSG는 시몬스를 영입했고, 시몬스는 PSG 19세 이하(U-19) 팀에서 뛰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2019년 소쇼몽벨리아르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1군에 데뷔했고, 2020-21시즌에는 본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021년 2월 쿠프 드 프랑스 64강 SM 캉과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율리안 드락슬러와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2021-22시즌 시몬스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쿠프 드 프랑스 16강 OGC 니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6번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PSG는 그대로 패배했다. 성인 무대의 낮설음과 피지컬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장점으로 꼽힌 축구 지능과 드리블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즌이 끝난 뒤 시몬스는 PSG와 재계약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FA)로 PSV 에인트호번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이때부터 시몬스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총 48경기 22골 12도움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에레디비시 공동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2022 골든보이 후보 40인에 포함됐다. 

에인트호번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자 PSG는 시몬스의 재영입을 추진했고, PSG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85억원에 시몬스를 다시 데려왔다. 시몬스는 PSG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이자 곧바로 라이프치히 임대를 선택했다. 

올 시즌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다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31경기 출전 7골 11도움으로 리그 도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2골 2도움.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의 활약을 앞세워 DFL-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몬스는 현재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PSG는 일단 시몬스를 킬리안 음바페를 대신할 장기적인 대체 자원으로 평가해 바르셀로나의 오퍼를 거절했지만 선수 본인이 PSG 복귀보다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시몬스가 이적한다면 이강인의 주전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이강인은 PSG에서 34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경험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MVP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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