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9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맹점주 단체 등록권 및 상생협의권(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회견문을 통해 “연이은 경기침체로 인한 가맹점주 영업환경 악화에 가맹본사 갑질까지 더해져 가맹점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가맹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하여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시도하고 있지만 가맹 본사들이 거부하며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대 국회 임기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것이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결의이자 다짐”이라며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반대해 왔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협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맘스터치, 아디다스, BHC 등 현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도 발언을 통해 각자의 상황을 설명하며 해당 개정안이 처리해야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촬영, 편집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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