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1분기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9% 늘었고, 영업이익은 51.2%, 당기순이익은 86.1%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1월 17일 글로벌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 성과가 반영됐고, 컴투스와 코인원 등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개선됐다. 신작 출시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000만 달러(약 137억 원)를 달성했으며 컴투스홀딩스는 연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힘입어 1분기 게임사업 수익은 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3%,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관계기업투자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수익이 발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에 신규 월드맵 오픈, 공성전 업데이트 등 콘텐츠 볼륨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더욱 가다듬는다. 이를 바탕으로 3분기에는 대만 지역에 출시하고, 내년 1분기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소울 스트라이크’에는 2분기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 제휴 마케팅 및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모바일 게임 외에 PC 및 콘솔 게임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첫 작품으로 인디 게임사 이즐이 개발한 RPG ‘가이더스 제로’를 낙점하고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2D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스킬과 아티팩트, 아이템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매번 다른 성장과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다.
XPLA 블록체인 생태계에는 2분기부터 컴투스 그룹 뿐만 아니라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필두로 NFT 기반의 전략 수집형 RPG ‘배틀 차일드’,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대작 ‘매드월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 다양한 게임들이 연이어 합류한다.
또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인 ‘하이브(Hive)’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신규 게임을 계약하며 고객사를 늘려 나가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공공 사업 참여를 펼치는 한편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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