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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R(Tom Walkinshaw Racing)이 1980년대의 매력적인 고성능 쿠페, 재규어 XJS를 더욱 강렬하게 다듬은 ‘레스토모드(Restomod)’ 사양인 ‘슈퍼캣(SuperCat)’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슈퍼캣은 유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그리고 강력한 2도어 모델이었던 재규어 XJS를 더욱 근육질의 차량으로 개발됐다. 특히 더욱 대담한 스타일로 연출하며 성능 역시 대대적으로 개선,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XJS만의 클래식한 각진 헤드라이트 부분의 형태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강렬함이 돋보이는 보닛, 그리고 새롭게 다듬어진 LED 헤드라이트 등을 전진 배치했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바디킷까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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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은 측면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과격한 스타일의 보닛과 전면 펜더의 볼륨을 그대로 더했을 뿐 아니라 차체의 전폭을 대대적으로 확장한 바디킷 등을 더해 특별한 매력을 과시한다. 또한 머플러 팁은 측면에 배치했다.
여기에 독특한 스타일의 휠과 고성능 타이어가더해졌고, 후면 역시 차체의 실루엣을 활용한 리어 스포일러, 독특한 C 필러 구조는 물론 공격적인 스타일의 리어 디뷰저를 포함한 바디킷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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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R 측에서 슈퍼캣의 외형만 공개한 만큼 실내 공간의 구성, 연출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워낙 대담한 스타일의 외형, 그리고 후술될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만큼 실내 공간 역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슈퍼캣은 성능에서도 시선을 끈다. TWR 측에서 구체적인 구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슈퍼차저 방식의 V12 엔진을 얹어 6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내고 6단 수동 변속기, 후륜구동 레이아웃이 조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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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의 공개에 대해 TWR 측에서는 “재규어 XJS라는 과거의 디자인을 현대의 감성을 재해석한 결과”라며 “고성능 GT 및 레이스카의 기능 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TWR은 슈퍼캣을 전세게 단 88대만 한정 생산,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 가격은 22만 5,000파운드, 한화로 약 3억 8,8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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