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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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캐주얼 장르 게임이 각각 45%, 47% 증가한 425억원,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역할수행게임(RP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817억원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가 31.1%, 아시아와 북미·유럽 등 해외가 68.9%였다.
컴투스는 흑자를 이어가기 위해 신작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3월 출시한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는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또 ‘BTS쿠킹온:타이니탄 레스토랑’, ‘프로스트펑크:비욘드 더 아이스’ 등 신작도 국내외 게임 시장에 선보인다. 또 게임 자회사와 콘텐츠 자회사의 성과를 꾸준히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목표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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