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자신의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에서 가장 애착을 가진 트랙 ‘Come back to me’를 선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Come back to me’는 인디 팝 장르에 속하는 곡으로,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것은 아니겠지만”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RM은 이번 신곡을 통해 정당함과 그릇됨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내며,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인간 본성의 모순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Come back to me’의 작사는 RM이 맡았으며, 밴드 혁오의 멤버 오혁이 작곡과 편곡을 담당했다. 대만 출신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Kuo가 기타와 베이스 파트를 맡아 참여했고, RM이 주도한 ‘TEAM R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와 바밍타이거의 산얀 역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RM은 지난해 8월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에서 이 곡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그는 “솔로 앨범 ‘Indigo’ 작업을 마치고 다음 프로젝트 준비 중”임을 밝히며, 해당 곡이 아직 제목은 없지만 자신이 가장 아끼는 트랙 중 하나임을 언급했다. 이로부터 9개월 만에 음원으로 발매되어 팬들과 만나게 됐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이 참여해 연출, 제작, 극본까지 맡았다. 또한 영화 ‘헤어질 결심’, ‘암살’ 등에 참여한 류성희 미술 감독과 ‘1987’, ‘만추’ 등의 김우형 촬영 감독도 함께 작업하여 완성도 높은 시각적 표현을 기대케 한다.
RM의 솔로 2집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 총 11곡이 수록될 예정으로 오는 24일 전세계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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