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전국에서 올해 최다 분양 물량인 3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전체 60%가 주택 수요도가 높은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이 차지한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3만8638가구가 분양된다. 전체 공급 물량 중 일반에 공급되는 수는 3만1924가구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10대 건설사 물량이 1만9274가구다. 이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60.37%에 달한다.
10대 건설사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총 6512가구 분양이 예정돼있다. 이어 △충남(2466가구) △강원(1915가구) △부산(1406가구) △제주(1401가구) △대전(1339가구) △울산(1073가구) △경남(875가구) △서울(78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달 공급될 지역별 주요 단지로는 △서울 그란츠 리버파크(일반분양 327가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 △대전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일반분양 1339가구)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489가구)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576가구)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714가구) 등이 꼽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가 현재 계속 오르고 있는 데다가 금리 인하도 요원한 상황”이라며 “이에 계획된 분양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수요자들은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 분양 물량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