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감독 첫 장편 데뷔작
영화 ‘하이재킹’이 6월 21일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0일 ‘하이재킹’의 개봉 일정과 1차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180도 뒤집어진 비행기 안에서 거꾸로 매달린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과 기장 규식(성동일 분)의 긴박한 모습을 포착했다. 위아래가 정반대로 바뀌어버린 여객기 안, 조종석에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상케 한다. 여객기가 납치된 상황 속에서도 무사 착륙을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는 부기장 태인(하정우)의 모습은 절체절명의 절박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든다.
특히, 혼란스러운 비행기에서 필사적으로 조종실을 향해 돌진하는 용대(여진구 분)의 모습은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얼굴로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한편 ‘하이재킹’은 김성한 감독의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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