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드림(DREAM) 저축보험 계약 약정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25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 원을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월 보험료 중 8만 원은 자립준비청년 스스로 내고, 20만 원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보와 임직원·설계사의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 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청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
2021년 당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1기로 저축보험에 처음으로 가입한 15명은 올해 만기 보험금을 받았다. 이들은 △전·월세 보증금 △가계 부채 상환 △창업 자금 △저축 △꿈을 찾는 여행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년 만기 보험금을 받은 한 자립준비청년은 “저축보험 자금을 기반으로 미래를 계획했고, 오래 꿈꿔왔던 1인 뷰티샵 창업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1000만 원의 목돈 마련 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 기간 동안 골절 및 깁스 치료, 수술, 화상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출시한 이 상품에 가입한 15명 모두 올해 만기 보험금을 받았다”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힘이 되는 상품인 만큼, 작년과 올해 가입한 2기·3기에 이어 금융 자립이 필요한 이들의 가입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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