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GTS 공개
스포티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성능
SUV와 쿠페 두 가지 모델로 운영
포르쉐가 3세대 카이엔의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한 GT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카이엔 GTS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강조하고 업그레이드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GTS,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신형 카이엔 GTS는 SUV와 쿠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카이엔 터보 GT를 연상시키는 GTS 특유의 범퍼 인테이크를 특징으로 틴팅된 조명, 은은한 GTS 엠블럼, 테일파이프의 짙은 청동 마감이 세련된 외관을 구성한다.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에는 유광 블랙 요소가 포함되어 스포티한 면모를 강화하며, 앤트러사이트로 마감된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외관을 완성시킨다.
또한, 카이엔 GTS 쿠페 모델은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성을 높였으며, 고객은 최대 25kg의 무게 감소를 제공하는 세 가지 경량 스포츠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가죽과 레드 스티칭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부위에 레이스 텍스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부분 변경된 다른 카이엔 트림과 마찬가지로 GTS 역시 커브드 디지털 계기판으로 업데이트되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조수석 디스플레이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10mm 낮은 최저지상고 제공
신형 카이엔 GTS는 카이엔의 부분 변경된 고성능 트림으로, 어댑티브 댐퍼가 탑재된 2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일반 카이엔보다 10mm 낮은 최저지상고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터보 GT와 동일한 피벗 베어링을 적용하여 앞바퀴의 네거티브 캠버를 증가시켜 핸들링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고 액티브 롤 안정화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업그레이드된 4.0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S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67.3kgm를 발휘한다.
이로 인해 신형 카이엔 GTS의 성능은 이전 세대보다 40마력 증가한 출력과 4.1kgm 증가한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4.3초, 최고속도는 275km/h에 달한다.
한편, 신형 카이엔 GTS는 국내 출시와 가격 모두 미정이며, 독일에서는 SUV 모델이 13만 8,000유로(한화 약 2억 233만 원), 쿠페 모델이 14만 1,700유로(한화 약 2억 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