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경기도 화성에서 860억 원 규모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화성 동탄2 A76-2블록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주택도시공사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는 주택을 건설하고 분양해 분양수익을 투자지분에 따라 상호 배분한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4507억 원으로 동부건설 계약금액은 지분 19%에 해당하는 856억3300만 원이다. 동부건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4.51%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올해 1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때까지다.
동부건설은 “사업 추진과정 또는 사업협약서에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관 및 계약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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